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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하얀충치 사이충치 예방하기

by 곰같은여우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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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충치 사이충치 예방하기

신생아가 태어나서 6개월 전후가 되면 아래 앞니가 나오고 만 3세가 되면 위 10개 아래 10개의 유치가 나온다. 만 6세가 되면 앞니가 빠지면서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한다. 영구치는 평생 사용해야 할 치아로 사랑니 4개를 제외하고 28개로 구성된다. 치아는 영양소를 처음 소화시키는 기관으로 치아를 관리하지 않으면 노년기 치아가 없이 잇몸만 사용하거나 틀니, 임플란트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어릴적 부터 평소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하얀충치와 사이충치는 잘 보이지 않아 잘 관찰해야한다.

하얀 치아 하얀 충치
하얀색도 충치이다.

하얀색도 충치다.

입안의 세균이 음식물을 섭취하고 남은 당분을 분해해서 산이 생긴다. 산은 치아의 성분인 칼슘을 부식 시키며 치아 내부로 녹아들어 썩어가는 까만 충치가 된다.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에 하얀 충치가 많이 생기는데 치아와 구분하기 어려워 충치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얀 충치는 양치질을 잘 하지 못해서 치아의 무기질과 칼슘이 빠져나가고 약해지면서 치아 표면의 구멍으로 공기나 수분이 들어가서 불투명한 흰색으로 부식되는 과정이다.
하얀 충치가 생기는 이유 첫 번째는 우리 입안의 산성도는 pH7로 중성이고 세균은 pH5.5 이하의 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 과일주스, 탄산음료 등을 마실 경우 입안의 산성도가 떨어져 충치가 생기게 된다.
둘째, 세균은 당을 분해해 산을 만들기 때문에 당분을 제거해야 한다. 직접적인 설탕 섭취가 아니라도 흰쌀밥, 국수, 과자 케이크의 섭취하면 세균의 먹이가 많아서 더 많은 산을 만들어내고 치아는 검은 충치로 변하게 된다. 그래서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치질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닦기 힘든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경계 부분, 어금니 홈의 양치질이 잘 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어린이 충치예방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치아의 법랑질이 약해서 충치가 더 쉽게 생긴다. 충치를 방치하면 치통이 오고 신경치료와 발치까지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치아 관리가 중요하다. 다행히 하얀 충치는 충치가 시작되었다고 다 진행되지 않고 구강 내 환경에 따라 진행이 멈추는 정지성 우식으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양치질이 서툰 아이들은 씹는 면이 넓은 어금니에 홈이 깊게 파여 있어 음식물 찌꺼기가 끼고 충치가 생기기 쉽다. 이런 어금니의 홈을 평평하게 메워주는 게 실란트이다. 실란트는 어금니를 깨끗이 닦고 잘 건조한 후 도포한다. 그리고 특수 광중합으로 빛을 비춰주면 단단하게 굳게 되고 충치 예방 효과를 가져다준다. 실란트는 충치가 생기기 전에 도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실란트가 어금니에 한정되어 있다면 불소치료는 모든 치아를 충치로 부터 막아주는데 도움을 준다. 불소는 세균이 당분을 분해해서 산을 만드는 과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불소치료는 불소겔과 불소바니쉬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불소겔은 트레이에 불소겔을 담고 입안에 물어 있으면 치아 사이로 스며들게 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침을 삼키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6세 미만의 아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불소바니쉬는 고농도의 불소를 함유하고 있다. 표면에 피막을 형성하여 보호하기 위한 용액을 작은 솔로 매니큐어를 바르듯이 도포한다. 침이 닿는 순간 단단하게 굳기 때문에 돌 전의 아이들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불소 치료는 3~6개월 간격 으로 진행하는걸 권한다.

보이지 않는 사이 충치 예방 칫솔 법

가장좋은 충치 예방은 양치질을 올바르게 잘 하는 것이다. 음식을 섭취 후 하루 3번 3분씩 치아와 혀를 구석구석 닦아주어 구강 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이다. 특히 사이충치는 일반 양치질로는 충치를 예방하기 어려우니 꼼꼼한 칫솔질이 필요하다.

1. 칫솔의 솔 끝이 치아머리를 향하도록 한다.
2.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선에 칫솔을 비스듬히 댄다.
3. 서서히 칫솔을 치아머리 쪽으로 진동을 주며 올린다.
4. 치아 사이에 칫솔이 들어간 느낌이 나면 약한 힘으로 칫솔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한다.
5. 약간의 진동과 회전으로 치아 사이사이를 양치질한다.

사이충치 칫솔 질 하는 모습
사이충치예방 칫솔질

양치질과 함께 치실과 치간칫솔을 하루 한 번 사용하고 6개월에 한 번씩 구강 검진을 받아 노년까지 튼튼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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