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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중년 남성들의 고민 전립선비대증 증상과 치료

by 곰같은여우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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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들의 고민 전립선비대증 증상과 치료

연령이 많아지면서 퇴행성으로 점점 전립선이 커지는데 어느 정도 수준 이상으로 커지게 되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하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고령자가 늘어나면서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40대 이후부터 점점 증상이 나타나는데 전립선비대증이 나타나는 고환은 남성호르몬을 만드는 곳으로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커지게 되고 유전적으로 가족 중 전립선비대증을 앓았을 경우 발병률이 높다. 그리고 육류와 인스턴트 위주의 식사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중년의 남성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질환이지만 약물치료와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어떤 질환이든 조기 검진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나의 증상을 살펴보고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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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증상

전립선은 남성의 정액을 생산하며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전립선액은 정자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운동능력을 높여준다. 소변이 나오는 요도가 전립선을 지나가기 때문에 전립선이 커지면 소변 배출의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소변을 다 보았는데도 남아 있는 느낌이 드는 잔뇨감, 소변을 본 후 2시간 이내 다시 보는 빈뇨, 소변을 보는 중간에 소변 줄기가 멈췄다 나오는 간혈뇨, 소변이 평소보다 약해진 느낌이 드는 세뇨, 소변을 보고 싶을 때 참지 못하는 절박뇨,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서 아랫배에 힘을 줘야 나오는 요주저, 자다 일어나 소면을 보는 경우가 잦은 야간뇨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 약물치료

전립선 비대증의 70%는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약물치료는 작용하는 기전에 따라서 여러 가지를 조합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환자가 현재 어떤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한 상담을 통해서 약물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약물치료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가 좁아져 소면이 가늘어지고 약하게 나오는 경우 좁아진 요도를 넓히는 약으로 알파차단제를 사용한다. 알파차단제는 알파신경을 차단해서 방광에서 요도로 나오는 입구와 전립선 요도가 넓어지게 되어 소변을 보는 것이 쉬워지게 도와준다. 알파차단제는 성분에 따라 6가지 종류가 있다. 나프토피틸, 실로도신, 탐술로신, 알푸로신, 독사로신, 테라로신을 사용하는데 환자의 증상, 나이, 소변검사의 결과에 따라서 약을 사용한다.
알파차단제는 복용 2~3주 부터 배뇨증상이 개선될 수 있어 가벼운 증상에 많이 사용하고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전립선특이 항원 수치( PSA)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5ARI(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는 전립선이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줄어들게 하는 약물치료법이다. 남성호르몬을 억제해서 전립성에 남성호르몬의 영향력을 줄여 전립성의 성장을 억제해서 줄어들게 한다. 5ARI은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며  6개월 정도 복용 시 전립선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5ARI는 전립선 초음파 검사에서 전립선 크기가 30ml 이상이거나 직장수지검사에서 중등도 이상의 크기로 전립선이 비대 할 때, 전립선암을 알 수 있는 전립선특이 항원 검사의 수치가 1.4ng/ml 이상인 경우 보험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5ARI를 복용하면 전립선특이 항원 검사 주치가 반으로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으니 복용 전에 꼭 전립성특이 항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참기 어려운 절박뇨나 빈뇨는 과민성 방광이 동반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과민성 방광 약물치료를 하고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는 야간뇨를 치료하기 위해 야간다뇨증 약을 사용한다. 야간다뇨증 약으로 데스모프레신을 사용하는데 소변을 진하게 농축시켜 소변량을 줄이기 때문에 수분은 몸 안에 남고 노폐물만 배출되어 수분함량이 높아져 상대적으로 전해질이 내려간다.
그 외 전립성 비대증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우울증, 불면증이 나타날 경우 우울증약, 진정제, 수면제를 함께 처방 할 수 있다.

비대해진 전립선
비대해진 전립선 치료하기

전립선비대증 수술치료

20~30% 경우는 약물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약물치료의 부작용으로 기립성 어지럼증, 전립선이 너무 작아져 성 기능 문제가 생길 때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다. 또한 수술치료의 목적은 증상개선과 방광기능과 신장 기능 보존이다. 전립선비대증이 심해지면 방광기능이 떨어져 문제가 생기는데 방치하면 신장 기능의 문제까지 생긴다. 소변을 잘 못 보면 방광에 압력이 높아지고 장시간 지속되면 방광이 쭈글쭈글해서 방광의 수축력이 떨어져 더 이상 소변을 못 보게 된다. 방광의 높은 압력으로 역류해 요관을 통해 압력이 전달되면 신장이 늘어나는 수신증이 생겨 신장 기능마저 떨어지게 된다.
전립선비대증은 잔뇨 증상으로 소변이 고이면 염증, 결석이 생기는 방광염, 전립선염, 방광결석, 급성요폐의 합병증이 생겨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수술 방법으로는 고수압 분사를 이용하여 전립선을 절제하는 워터젯 로봇수술과 전립선 피막 위쪽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홀뮴 레이저술, 요도를 막고 있는 전립선 조직의 좌우를 묶어 요도를 넓혀주는 유로리프트, 플리즈마장비를 요도에 삽입해 조직을 절제하며 진혈하는 방식의 플리즈마 투리스 방법이 있다.
적당한 시기의 수술은 소변 세기도 좋아지고 소변도 잘 나와 100% 완치가 가능하지만 수술 시기를 미루다 보면 방광기능이 상실되어 수술을 해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어려우니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전립선비대증 예방

1. 건강한 생활습관- 건전한 성생활, 과음 삼가하기, 충분한 수면, 소변 참지 않기
2. 규칙적인 운동- 오래 앉아 있지 않기
3. 식이조절- 섬유질, 채소, 과일, 생선 섭취
4. 체중 조절- 내장 지방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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