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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소아 근시 치료

by 곰같은여우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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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근시 치료

우리나라의 아이들이 근시 진행이 가장 급격히 일어나는 시기가 만 7~9세라고 한다. 따라서 늦어도 만 6세에는 안과에서 6개월 간격으로 시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우리 아이가 눈을 찡그리거나 TV, 휴대폰, 모니터 등을 볼 때 지나치게 가까이에서 보려고 한다면 시력 저하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아이들은 시력이 떨어져도 불편함을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다. 5세 이상이면 일반적인 시력 기준으로 판단이 가능하고 아이의 컨디션 등에 따라 더 낮게 측정될 수도 있다. 그래서 미취악 아동은 사시유무, 굴절 상태를 함께 파악해야 시력검사의 의미가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부모님들이 안경이나 렌즈에 대한 거부감으로 조금 더 지켜 본다고 방치하게 되는 경우 시력은 더 빨리 나빠질 수 있으니 빠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한번 진행된 근시는 다시 정시나 원시로 돌아가지 않아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해 주어야 한다. 

소아근시 치료
근시는 다시 시력이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중요하다,

 

 

소아 근시 치료 방법

아트로핀 점안 치료

아트로핀 점안 치료는 5세에서 15세 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약이다.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 치료는 최대 70% 까지 근시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근시는 안구의 성장에 따라 진행이 되며 전체적인 신체 성장과 비례하기 때문에 키 성장이 끝나는 시기까지 꾸준히 안약 점안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안약의 성분 특성상 약간의 따가움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아트로핀을 점안하기 전에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따가움을 줄여 줄 수 있다. 또한 안양의 특성상 동공을 확대하는 성분이 있어서 밝은 곳에서 눈부심이 발생하기도 하니 하루 한번 취침 전에 하는 것이 좋다. 안과 치료를 시작했다면 한 달 이내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외래를 통해 검진받고 시력 경과에 따라 1~3개월 사이에 내원해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드림렌즈

드림렌즈는 일시적으로 각막 변형을 유도해서 일정 시간 동안 시력를 교정하는 역할을 해준다.

비 수술적 방법으로 상대적으로 부작용과 위험성이 적고 문제가 발생 해도 렌즈 착용을 중지하면 각막 원형이 회복되어 안정성이 높다. 또한 근시 진행 억제 기능이 최대 45%가 되어 성장기  학생들이 사용하기 좋다.

 

드림렌즈 착용법

1. 전날 밤 착용 후 취침
2. 아침에 일어나 렌즈를 제거
하루 정도 안경 없이 시력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있다.

단, 심한 근시나 난시의 경우에는 시력 교정이 되기 까지 시일이 오래 걸리고 드림렌즈로 인해 각막모양의 잦은 변화로 안경 착용과 병행이 어렵다. 또한 자는 동안 각막 변형이 충분하게 되지 않으면 시력효과가 지속되기 어렵고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시간은 필수이다.

 

근시 억제 소프트렌즈

근시 억제 소프트렌즈란 고도근시도 착용 가능한 일회용 소프트 렌즈이다. 렌즈를 착용하고 생활하면서 근시 억제가 가능하다. 심한 난시를 제외하고는 착용 즉시 첫날부터 시력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면 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분실을 해도 일회용으로 즉시 대체가 가능하고 세척할 필요가 없어 아침에 수면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안경과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아 근시 치료 요약

1. 근시 진행 예상, 속도빠르고, 렌즈 사용이 불가능 할 때 -> 아트로핀 점안+ 안경
2. 근시로 인한 시력 저하, 안경 착용이 불가능 할 때 -> 드림렌즈
3. 수면 부족, 각막 문제 등 드림렌즈 부적합할 때 -> 근시 억제 소프트 렌즈

 

소아 근시 예방 습관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서 스마트폰 사용은 하루 1시간 이내로 줄여주고 독서를 할 때 바른 자세로 앉아서 밝은 조명 아래에서 책과의 거리를 40cm 정도 떨어져 보는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근시를 예방하려면 멀리 보는 활동을 하루에 일정 시간 이상 해주는 것이 좋다. 그래서 최소 하루 1시간 정도는 야외 활동을 충분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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