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보내는 신호 당뇨병
현대인의 질병으로 당뇨병은 흔한 질병이며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에 노출되면 사망을 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당뇨로 발이 괴사되어 절단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당뇨로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젊은 나이에 투석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합병증은 일부일 뿐이다.
갑자기 체중이 눈에 띄게 감소하거나 얼굴빛이 검게 변했다면 내 몸이 벌써 이상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일이 바빠서 스트레스 때문에 피곤해서 그런 거겠지라고 신호를 무시하면 더 큰 신호들을 받게 될 수 있으니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꼭 시간을 내서 병원 검진을 받아야 한다.
당뇨 증상-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당
당뇨병은 소변으로 당이 나온다고 해서 당뇨병이라 알려져 있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식도를 통해 위로 보내지고 음식을 잘게 부시고, 녹이면서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음식 중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분해시킨다. 포도당은 혈액으로 보내져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데 사용되고 이때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해 포도당을 세포로 옮겨 혈액 내 당의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식사 후 포도당이 많이 생기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유지시며 주는 것이다.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저항성이 생기면 포도당이 세포로 가지 못하고 혈액 내 넘쳐나 소변으로 나오는 것이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 되지 않아 인슐린주사가 필수인 제1형 당뇨병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서 인슐린 분비에 장애가 생겨 혈당이 올라가는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 그외 유전적 질환이나 , 임신중 당뇨가 있다.
당뇨 체크 리스트
조기에는 증상이 전혀 없다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당뇨가 진행 중 일 수 있다.
1. 소변이 자주 마렵다.
2. 소변에 거품이 나고 단 냄새가 난다.
3. 갈증을 자주 느낀다.
4. 자주 배가 고프고 체중이 감소한다.
5. 눈이 침침하다
6. 피곤하고 졸리다.
7. 쥐젓이 생기고 피부가 건조하고 가볍다.
8. 피부가 검게 착색된다.
9. 손발이 절이다.
10. 상처가 잘 아물질 않는다.
당뇨식단관리- 당뇨에 좋은 식품
이미 진행 중인 당뇨병은 합병증이 오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3끼 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면서 과식을 하지 않도록 한다. 무리하지 않는 규칙적인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습관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서 인슐린 분비로 고생하는 췌장의 기능이 약해지지 않게 보호해야 한다.
당뇨 식단 관리의 목적은 혈당을 잡는 것이다.
당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줄여주고 늦춰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백미밥보다 섬유질 함량이 높은 현미밥, 현미잡곡밥, 통곡물을 이용한 오트밀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밀가루만든 식빵 보다는 통곡물빵, 퀴노아, 보리를 이용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다.
섬유질이 많은 녹색 채소를 매끼 섭취한다. 녹색 채소는 포만감으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여주고,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과정의 속도를 늦추어 혈당이 갑자기 오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브로콜리를 데쳐서 샐러드처럼 먹거나 간식으로 케일, 시금치를 저지방 요거트와 함께 갈아서 먹는 것도 좋다.
중성지방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불포화지방의 오메가3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 고등어, 삼치, 연어 등을 요리해 먹는다. 요리할 때는 동물성지방, 마가린을 사용한 조리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튀긴 패스트푸드와 냉동식품은 피하고 건강한 단백질 섭취를 늘린다. 살코기의 닭고기, 달걀흰자, 콩류가 좋다.
이미 단당류로 되어 있는 음식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당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무가당 식품을 먹고, 요리할 때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대신 스테비아를 사용한다. 아이스크림, 초콜릿, 탄산음료, 설탕으로 만든 과일주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과일이 먹고 싶다면 당이 적은 과일인 아보카도, 자몽, 토마토, 레몬, 딸기가 있다. 말린 과일은 당이 높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염분 줄이기 위해서는 저염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소금을 많이 사용하면 혈압이 올라가서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국이나 찌개가 없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에서 식단 관리는 평생 해야 하는 과제이다. 하나씩 음식을 섭취하고 혈당을 체크하며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해석해 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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