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검사와 백신 나이

여성질환- 자궁경부암 검사와 예방백신

여성의 생식기인 자궁은 방광과 직장 사이에 위치에 있고, 질에서 자궁으로 가는 좁은 부분이 자궁경부이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2년에 한 번씩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는 이유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세포진 검사를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바이러스로 인해 암 발생률이 높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조금 부끄러움 자세라서 미혼의 여성이라면 피하고 싶은 검사이지만 소중한 내 몸을 위해 검사는 꼭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부모님이라면 우리 딸아이를 위해 예방 백신을 고려해 보는것이 좋다.

 

자궁경부암 검사 방법

자궁경부암 검사는 질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 질염을 검사하듯이 질 내에 질 경이라는 도구를 넣어서 공간을 확보하고 자궁경부 표면을 면봉과 같은 도구로 살짝 긁어 세포를 채취한다. 채취한 세포는 현미경을 통해 관찰, 검사한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아프지 않고 금방 끝나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 없다. 1~2주 후에 자궁경부암 결과서를 받아 볼 수 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조기 치료하는 것이 완치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궁경부암 백신 (HPV 백신)

암중에 백신이 있는 것은 자궁경부암이 유일하다.
자궁경부암 원인은 바이러스감염이다. 바이러스중에서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성관계를 통해 생식기나 항문이 감염되면서 첫 성관계를 질 수 있는 조기 연령, 자유분방한 성관계, 경구피임약을 장기간 복용, 흡연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또한 산부인과 의료기기 등의 환경에서 전염될 수도 있다. 자궁경부암은 백신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 백신이 항체 생성을 유도해서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에 대한 예방 효과를 볼 수있다고 한다. 이미 감염된 후에는 백신의 효과를 볼 수 없으므로 감염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백신 접종의 연령과 백신 종류에 따라 접종 횟수와 간격이 다르다. 만 12~13세의 경우는 2회 접종, 만 14~15세 이후는 3회 접종을 한다. 만 12세 때보다 만 14세 때 접종할 경우 면역 효과가 낮아서 3회 접종이 필요하다고 한다. 백신은 2가 백신과 4가 백신, 9가 백신이 있다. 2가는 HPV의 고위험형인 16.18번의 바이러스의 유사 입자가 함유되어 있고, 4가는 4가지로 고위험형 16.18과 저위험형 6.11의 유사 입자가 함유되어 있다. 9가 백신은 9가지로 4가에 31,33,45,52,58 유사 입자가 추가되어 있다.

무료 HPV 백신 접종

13세~17세 여성 청소년과 18세~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는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상 조건에 해당된다면 근처 지정 의료기관에서 백신 접종 여부와 백신 종류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은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성관계로 감염될 수 있으니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으로부터 감염될 수도 있다. 그래서 소중한 연인과 나 자신을 위해서 남성들도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권유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자궁경부암을 70% 이상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 주의사항

백신은 항상 부작용의 위험이 있지만 자궁경부암 백신은 어지러움, 두통, 홍반, 가려움, 주사부위의 통증 등 일시적인 현상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없을 만큼 안전하다고 한다.
접종 전에 의사와의 현재 몸 상태를 잘 설명하고, 접종 후 알레르기 증상이나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 해야 한다. 백신 접종 전에는 열이 있을 경우,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을 경우는 접종을 연기하는 것이 좋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어떤한 질병이든 감염될 수있으니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몸과 마음의 컨디션 조절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