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발달의 위험 신호 소아비만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중독과 학교 외 학원 등의 수업으로 신체적 활동량이 줄어들고, 라면, 피자, 햄버거와 같은 인스턴트식품 섭취는 칼로리 과잉으로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다르게 영양불균형일 경우가 높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성장발달에 필요한 영양소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또래 보다 키가 작거나,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이른바 소아비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소아비만은 성인비만과 다르게 지방의 크기가 큰 것이 아니라 지방 세포수가 증가하면서 체지방이 축척되기 때문에 성인이 되었을 때는 지방 세포수도 많고 지방 크기도 큰 고도비만이 될 확률도 높다. 비만은 소아당뇨, 고혈압, 대사증후군 등의 각종 질병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하고 아이의 자존감 문제와 우울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비만 예방 치료를 위해 자녀의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에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
소아비만의 자가진단 방법
쉽게 우리 아이가 비만인지 알 수 있는 방법으로는 비만도, 체질량지수가 있다. 비만도는 자신의 키에서 100을 뺀 다음 곱하기 0.9를 해서 표준체중을 구한다, 그리고실제 체중에서 표준체중을 뺀 다음 다시 표준체중으로 나누어 곱하기 100 해서 구한 수치가 비만도이다. 비만도가 -10%~+10%이면 정상, +10%~+20%를 과체중,+20% 이상을 비만이라고 한다. 체질량지수(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대한 비만학회에서는 18.5미만을 저체중, 18.5~23을 정상, 23~25 비만 전단계, 25~30 1단계 비만, 30~35 2단계 비만, 35 이상을 3단계 비만(고도비만)이라고 기준을 잡고 있다. 단, 체질량지수는 체중과 신장만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체지방뿐 아니라 근육량의 변화도 반영된다. 그러므로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량이 많은 경우 체지방이 많지 않아도 비만으로 진단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소아비만 탈출 식습관 개선
비만이라고 무턱대고 열량을 줄이는 방법은 아이의 성장과 신체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올바른 개선이 필요하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은 영양섭취가 중요한 만큼 몸에 좋은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여야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섭취 열량을 줄여야 하지만, 6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여 필수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6가지 식품군은 곡류, 고기&생선&콩류, 채소류, 우유&유제품류, 과일, 물이 있다. 규칙적인 식사시간과 횟수를 지킨다. 아침을 거르지 않고 필요 이상의 과자와 탄산음료 등은 먹이지 않는다. 치킨,감자튀김같이 기름에 튀기는 식품은 피하고 백숙, 찐 감자와 같은 조리방법을 사용해서 지방 섭취를 줄인다. 짠음식은 아이들이 강한 맛에 중독성을 느껴 더 과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소금양을 조절해야한다. 채소와 과일은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느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식사 속도가 빠르면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고 과식을 할 수 있으니 식사는 천천히 하는것이 좋다. 특히 외식은 집에서의 식사량보다 많아지니 최대한 줄이고 정량을 섭취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비만 탈출 생활습관 개선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은 소아비만을 예방 치료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이다. 일주일에 3~4회, 30분 이상 땀나는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성장판을 자극하며, 칼로리 소모로 과잉 축적된 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이고 더 이상의 지방 세포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도와준다. 소아비만 탈출은 살이 빠지면 키 성장과 외모의 변화를 가져와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고,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에서 좋은 영향을 줄 수있으니 시간을 두고 진행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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